고르기 힘든 사진 랜덤으로 추출해서 보세요

디지털 시대의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촬영된 이미지를 하드에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 저장된 사진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역시 2만여 장의 사진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진을 어떻게 하루에 다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컴퓨터가 알아서 랜덤으로 사진을 추출해 사진을 액자 모니터로 옮겨 슬라이드쇼 방식으로 보곤 합니다. 가족 중에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합니다. 

랜덤으로 사진 추출과 추출된 파일을 복사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추출하고 싶은 파일의 경로 뽑기

해당 경로 명령 프롬프트
해당 경로 명령 프롬프트

사진을 경로를 추출하기위해 해당 추출할 폴더에서 드라이브 앞에 cmd를 기입하고 enter 누릅니다.
ex) cmd G:1.1.사진

파일 경로 및 이미지 파일 추출
파일 경로 및 이미지 파일 추출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의 명령어를 넣습니다.

dir /b /s > list.txt

폴더에 있는 모든 모든 파일 명과, 경로가 list.txt에 들어가집니다. 

파일 리스트
파일 리스트

상단 이미지와 같은 파일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미지 파일만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파일들을 추출하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텍스트에 들어 있는 모든 경로를 엑셀 B열 기준으로 붙여 넣습니다.

엑셀 랜덤 값 추출하기

모르시면 아래의 엑셀 파일을 다운받으세요

엑셀 랜덤값 추출
엑셀 랜덤값 추출

B열 2번 셀에 붙여 넣은 후 경로에 대한 순번을 지정해줍니다.
C열에는 랜덤 값을 가지고 오는 함수를 사용합니다.

=INT(RAND()*22136)+$A$2 
//=INT(RAND()*순번 마지막 번호)+$A$2(처음 번호(고정값))

C열 2번 셀에 넣은 후 추출할 개수만큼 밑으로 내려줍니다. ex) 100개를 랜덤 값으로 추출하고 싶으면 100의 함수가 지정되어야 함 C열 2행 셀부터 3열 102행 셀까지 드래그해야 합니다.

D열 2행 셀에는 추출한 랜덤 값을 A열의 순번에 지정된 경로는 찾아내는 것입니다.

=INDEX($A$2:$B$99969,MATCH(C2,$A$2:$A$99969,0),2)
=INDEX(찾을 범위, MATHC(랜덤으로 나온 값, 기준값(순번), 정확히 일치), 찾은 후 B열을 들고와라)

상단처럼 하면 D 열이 나오며 100개의 랜덤 값만큼 드래그합니다.

배치파일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

배치파일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
배치파일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

두 번째 시트 중 A열 1행부터 “ecgo f|Xcopy를 작성합니다. 추출할 개수만큼 쭉~ 내려주면 됩니다.
B열 1행은 해당된 이미지를 복사할 경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탕화면 또는 특정 폴더에 폴더를 만들어서 경로를 넣어주면 됩니다.
C열은 쌍따옴표입니다. “
D열은 모든 지정된 셀에 대해 합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D열이 만들어지면 이제 자동으로 복사할 수 있는 배치파일을 만듭니다.

복사 붙여 넣기 배치파일 만들기

상단 엑셀에서 Sheet2 D열을 보면 배치파일을 만들 수 있는 명령어를 미리 만들었습니다.
D열에 값이 있는 모든 셀을 복사하여 텍스트로 붙여 넣습니다.

메모장으로 배치파일 만들기
메모장으로 배치파일 만들기
@echo off
chcp 65001
엑셀에서 복사한 값 붙여 넣어주세요

이제 메모장은 저장하고 메모장 “txt” 확장명을 “bat”로 변경합니다.

txt를 bat로 변경
txt를 bat로 변경

메모장 아이콘에서 기어 모양 아이콘으로 변경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해당 파일을 마우스 더블클릭으로 실행해주세요.

배치파일 복사 및 지정경로에 붙여넣기 실행 중
배치파일 복사 및 지정경로에 붙여넣기 실행 중

저는 동영상, 이미지 파일 포함하여 300개의 파일을 복사 및 지정한 경로에 붙여 넣기를 해놓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명령 프롬프트로 보고 있습니다.

복사된 이미지및 동영상
복사된 이미지및 동영상

배경화면test 폴더를 만들어서 복사된 이미지, 동영상이 정상적으로 붙여 넣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저는 해당 이미지를 복사해서 예전에 쓰지 않던 노트북을 분해했습니다. 분해 후 모니터만 때어내어 액자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사진을 보고 싶을 때는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보곤 했는데, 요즘은 사진인화를 안하지 않는 이상 HDD에만 쌓여놓고 보진 않는 것 같습니다.
촬영해놓은 사진이 HDD에 고스란히 넣어두는 것보다는 슬라이드쇼를 활용하여 액자로 활용 중인 모니터로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보게 됩니다.
옛날 연얘 시절부터 결혼하고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슬라이드 쇼로 쭉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과 아이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네요

여러분도 하루에 다 보지 못하는 하진들을 몇 장 랜덤으로 추출하여 보면 좀 더 시간의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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