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5월 18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 원에서 320만 원으로 재차 상향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20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올린 지 10여 일 만의 조정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미래에셋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배경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5월 18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20만원으로 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는 낸드(NAND) 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여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김영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2분기, 2026년 연간 및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7조4천억원, 290조원, 420조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 전망치를 2026년 2분기 45%, 2026년 232%, 2027년 27%로 올려 잡은 결과입니다.
이러한 상향 조정은 SK하이닉스의 높아진 메모리 가격대와 장기공급계약(LTA) 비중 확대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66%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합니다. 업종 평균 배수를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
현재 SK하이닉스는 단순한 성장률을 넘어선 압도적인 ROE와 고마진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AI 워크로드가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뿐만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 및 컨벤셔널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 AI 워크로드 진화로 메모리 수요 폭증
- HBM을 넘어 CPU, D램까지 수요 확대
- 메모리 반도체 가치평가 패러다임 변화
이러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가치평가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SK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0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노무라증권 역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400만원까지 상향하며 AI 시대의 구조적 이익 창출력을 강조했습니다.
낸드 가격 강세와 이익 추정치 상향의 핵심
미래에셋증권은 낸드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로 꼽았습니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26년 2분기에도 40%대 이상의 낸드 ASP 강세가 예상됩니다. 또한 2027년까지 낸드 시장의 초과수요 상태가 지속될 것이며 공급은 절제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낸드 적층 단수가 232단 이상을 넘어가면서 기술적 병목 현상이 증가하는 것도 낸드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입니다. 이로 인해 낸드 칩 하나의 용량을 단순히 확대하기보다 완제품인 기업용 SSD 수량 자체를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는 낸드 시장의 비트 성장률이 기업용 SSD 수량 증가 위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SK하이닉스의 기술 리더십과 시장 지위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SK하이닉스 안현 사장이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러한 기술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입니다.
안현 사장은 세계 최초 6세대 HBM4와 초고단 4D 낸드 등의 개발과 양산을 이끌며,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엔비디아 루빈에 HBM 탑재를 확정하는 등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D램, 낸드, HBM 전 제품군의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리며 70~8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주요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HBM 시장에서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낸드와 D램 사업부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며 전사적인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목표주가 320만원 달성 가능성과 투자 시사점
미래에셋증권의 320만원 목표주가 상향은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 개선과 AI 시대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2026년 5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184만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약 73%에 달하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낸드 및 HBM 호황으로 목표가 상향 지속
- AI 시대 구조적 성장 동력 확보
- 증권가 전반의 긍정적인 전망 확산
현재의 반도체 시장은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인해 단기 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성장 영역으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HBM뿐만 아니라 D램, 낸드 전반에 걸쳐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래에셋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20만원으로 상향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래에셋증권은 낸드(NAND)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와 이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을 주된 이유로 밝혔습니다. 특히 2026년 2분기 낸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을 45%로, 2026년 연간 상승률을 232%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 반영되었습니다.
Q.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상향에 HBM 외에 다른 요인도 영향을 미쳤나요?
네, HBM의 강력한 리더십 외에도 낸드(NAND) 가격 강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낸드 적층 기술의 병목 현상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가 낸드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D램, 낸드, HBM 전 제품군에서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됩니다.
Q. 2026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어떻게 변경되었나요?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82조 원에서 290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403조 원에서 420조 원으로 상향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했습니다.
Q. 다른 증권사들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나요?
네, SK증권은 300만원, 씨티그룹은 310만원, 노무라증권은 40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다수의 국내외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대폭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AI 시대의 구조적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의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Q.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와 비교해 어떤 수준인가요?
2026년 5월 18일 종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8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320만원 목표주가와 비교하면 약 73%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시장의 추가적인 관심이 예상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의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20만원 상향은 낸드 가격 강세와 AI 시대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과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