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장모님 댁 이사를 하시면서 이삿짐센터에서 일하시는 분이 컴퓨터를 옮기다가 모니터 지지대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 오차피 오래된 모니터라서 그냥 아무 일 없이 끝이 났고 나는 새 모니터를 하나 사드렸다.
지지대가 없는 구형 모니터를 버리려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우선 출력이 잘되는 것을 보고 모니터 암을 사서 집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멜마운트 FMA-1를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 배송은 쿠팡! 빨리 설치하고 싶은 마음에 쿠팡에서 주문했다.
무 베사마운트는 로켓 배송이 안 돼서 네이버 최저가로 구매를 했다. 쿠팡에서 구매한 FMA-1 과 무베사 마운트 두개 다 다음날에 도착했다. 쿠팡에서 주문 하나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나 다음 날에 도착했다.
모니터에 베사마운트가 없어서 무 베사마운트 구매를 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의 최대 27mm 정도인데 지지대 없는 구형 모니터의 두께는 60mm 이상 되는 두께를 가지고 있었다. 설치가 안되면 메인 모니터에도 무 베사라서 메인 모니터에 설치하자는 마음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작업순서
무 베사마운트의 박스 안에는 브라켓과 나사, 모니터를 지지하는 모니터 고정바와 설명서가 있다.
상단처럼 브라켓과 고정바 그리고 나사로 어느 정도 느슨하게 연결해준다. 추 후 모니터에 고정을 시키면 나사를 쪼아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 준다.
4개를 완성한 후에 이제 FMA-1의 거치대와 연결한다.
상단 그림처럼 연결은 한다. 브라켓을 고정을 하기 위해서 나사가 2개씩 들어가는데 나사의 길이가 길이서 모니터 연결 부분에 나사가 튀어나왔다.
나사가 튀어나옴으로써 두꺼운 두께를 가지고 있는 구형 모니터에 나사 심 때문에 설치가 잘 안 돼서 다시 반대로 나사를 연결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브라켓과 연결한 모니터. 구형 모니터라서 너무 무서우니 중심을 어느 정도 잘 맞추어 줘야 한다.
이제 책상에 연결한 지지대를 설치한다.
내가 원하는 곳을 맞춰주고 고정장치 나사를 돌려서 고정을 해준다. 그리고 봉에다가 1단 암을 설치하고 아까 설치한 모니터를 꽂아 주면 1차 적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나머지는 설명서 보고하면 쉽게 할 수 있다.
설치 완료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다. 전에부터 듀얼 모니터 하고 싶었는데 여차여차 못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하게 되었다.
무 베사 모니터라서 고정대를 설치한 모습인데 구매하기 전에는 미관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확인해 보니 그렇게 눈에 거슬리는 건 없었다.
하단에도 설치가 잘 된 모습을 보여준다. 모니터 밑에 투명 바가 없었더라면 설치를 못 했을 것이다.. 옛날 모니터 참 두껍네..
마무리
우선 모니터 암을 설치한 후 듀얼로 쓰고 있는 게 작업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지지대가 부러졌다고 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 모니터 암을 구매해서 사용해도 괜찮고, 우선 모니터 암을 사용하고 싶었던 가장 큰 계기는 거북목, 자세 때문에 쓰고 싶었다. 사진으로 봤지만 모니터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모니터 암을 이용함으로써 책상 공간이 넓어져서 좋은 것 같다.(지금 메인 모니터의 책상 공간이 시급함)
곧 메인 모니터도 구매해서 책상 공간 효율을 넓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