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포트기 | 쿠첸 분유 포트기 2.2L CP-SW201M

혼합을 하는데 분유를 먹일 경우 전기포트기를 이용해서 보온병에 넣은 후에 분유를 태워서 주곤 했다. 처음에는 전기포트기에 끓일 때 “이쯤이면 아기가 먹을 온도쯤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주곤 했는데 생수라도 100 끓인 후에 식혀서 주어야 한다고 한다…

초보 엄마, 아빠 때문에 차가운 생수 물을 그냥 따뜻하게 해서 주었는데.. 50일 넘게까지 그렇게 주니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 그렇게 전기포트기에 100℃ 이상 맞추고 식혀서 주곤 했는데, 이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배고프다고 울고 하면 식히는 것도 일이고, 우리 아이가 배고파서 우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식혀서 보온병을 이용해서 쓴다고 하지만 보온병도 시간이 지나면 차가워지기 마련이다

필자의 생각엔 “필요가 있으려나?” 생각하고 사지 않고 있다가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도 있고, 늦은 감은 있지만 100일이 되어서야 구매를 했다. 구매를 하고 나서야 왜 이제야 구매를 했는지,,, 일찍 구매를 했더라면 “우리 아이가 몇 번은 덜 울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쿠첸 분유 포트 언박싱

여러 가지 전기 포트기를 알아보다가 디자인도 괜찮고, 뜨거운 물을 강제로 식혀주는(?) FAN 기능이 있기도 하고 해서 쿠첸 분유 포트(CP-SW201M)를 구매하게 되었다.

쿠첸 분유 포트 언박싱2

성능은 2.2L 물을 넣을 수 있고, 가열된 물을 빨리 식혀 줄 수 있는 FAN 모드, 염소 제거 모드도 있는데 이 기능은 가열해서 염소가 제거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온도를 1℃ 단위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으며, 물 부족할 경우 자동 전원 차단이 되고, 온도제어기가 있고, 기울어지거나, 넘어졌을 경우 뚜껑으로 인하여 뜨거운 물이 쏟기는 경우가 없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으며, 우측 이미지를 보면 옆면에 일자로 튀어나와 있는게 보이는데 물을 빼다 보면 몇 L가 남았는지 모르기에 우측 옆면에 몇 L 남았는지 알 수 있는 눈금이 있다

쿠첸 분유 포트-윗면

제어를 할 수 있는 버튼은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각 제어 버튼을 보면

  • 보온 : 희망 보온 온도로 맞춰주는 버튼
  • 가열 : 100℃ 가열
  • 염소 제거 : 말 그대로 염소 제거 버튼
  • FAN : 뜨거운 물을 빠르게 식혀주는 버튼
  • +, – : 희망 온도 설정 버튼
  • 물 모양 : 물을 따르는 버튼

내부는 MAX 부위까지 물을 부을 수 있는 표시 선이 있다.

좌측 이미지를 보면 탈착식 받침대가 있었고 가장 우측에 있는 이미지처럼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작은 구멍으로 흐른 물이 담기며 받침대를 빼서 청소해주면 끝.

100℃에서 58도까지 내려간 상태이며, 아기가 먹기 좋은 40℃ 로 유지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40℃ 까지 온도가 내려간다. 좌측 이미지는 FAN이 돌아가는 상태고, 우측은 FAN이 돌아가지 않는 상태이다.

분유포트기가 있으니 정말 편하긴 하다. 역시 육아는 장비빨이고 하는 말이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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