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2 사용 중 여름이라서 그런지 커널형이 좀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답답함을 덜고자 오픈형 이어폰 QCY T3를 구매하게되었는데 막귀가 들어본 음질에 대해 정보공유드리기 위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스펙
▶ 배터리 : 이어폰 – 60mAh, 충전케이스 – 600mAh
▶ 사이즈 : 이어폰 : 약 40.3*17.7*22mm, 충전케이스 – 약 36*72*28mm
▶ 무게 : 이어폰 – 약 4.6g, 케이스 포함 – 약 44g
▶ 연결 : 블루투스 5.0, 최대 수신거리 10mm, Headset(HFP/HSF/A2DP/AAC/SBC) 지원
개봉기
전면에는 T3 문구와 QCY 제품명, 보함 가입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펙 등이 보입니다.
구성품은 사용설명서와 QCY T3, 여분의 이어캡, 5핀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T1S 사용 중이었는데 케이스를 비교해봐도 많이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축소 되었습니다.
T1S는 800mAh 이고, T3는 600mAh 입니다.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모양인 오픈형 이어폰이라고 하지만 이어캡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귀에 꽂을 때 밀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가볍게 꽂이고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QCY T3 이어폰은 터치 방식입니다. 터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원켜기 : 2초간 터치
▶ 전원끄기 : 8초간 터치
▶ 전화받기/끊기 : 두 번 터치
▶ 수신거절 : 2초 터치
▶ 음악 정지/재생 : 두번 터치
▶ 곡 전환 : L 이어폰 – 2초간 길게 터치(이전 곡 재생)
R 이어폰 – 2초간 길게 터치(다음 곡 재생)
▶ 음성인식 : 3초간 터치(시리,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LG Q 보이스 외 음성비서 서비스)
▶ 음량조절 : 위로 슬라이드 – 볼륨 Up
아래로 슬라이드 – 볼륨 Down
2020년 2만 원대 가격치곤 마감도가 상당히 높고 그립감이 좋아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도 편합니다. 주머니에 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케이스를 오픈하고 닫힐 때는 고급스럽게 닫히진 않고 따로 놓아요
5핀 케이블로 충전가능합니다. 충전 및 완충 표시는 LED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의 충전상태를 보기 위해 윗부분은 반투명으로 뒤어 있으며, 붉은색 LED로 점등되어 보입니다.
후기
단점
1. 터치패널이 아쉬웠습니다. 터치 존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여 터치 오작동을 자주 일으킵니다. 터치 존에 맞게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찾는 부분이 어려워서 적응이 필요해보입니다.
2. 통화품질은 개선되었지만 시끄러운 곳에서는 통화가 힘들며, 한쪽 이어폰을 빼고 입 부문에 가까이 후 통화하면 상대방이 잘 들린다고 합니다.
장점
1. 2만원 대 이어폰 중에 이만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했었던 저는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해본 결과 착용감이 너무 편했습니다.
2. 이어캡이 고무로 되어 있다 보니 착용감이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제가 커널형을 선호하는 이유은 주위 소음을 차단해주는 역할 때문에 선호하였지만 QCY T3 이어폰에서 그런 역할을 어느정도 해줍니다.
마무리
이전에 사용했던 QCY T1S 보단 QCY T3 마이크가 터치존 끝 부분에 달려있어서 입과 마이크 부분이 어느 정도 가까워지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시끄러운 곳에서는 상대방이 통화하기 불편할 정도입니다.
막귀는 제가 들었을 때는 10 ~ 20 만원 제품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만 T1S와 동일하게 베이스를 잘 살려서 신나는 곡을 듣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현재 2만원 금액으로 가성비로 본다면 “이만한 이어폰 제품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리버튼을 사용했던 저는 터치가 불편했습니다. 지금도 적응중이며, 터치 방식이 장점이 물리 버튼을 사용했을 경우 버튼을 누를 때 귀에서 딸깍이라는 소리가 거슬리기 들리지만 터치 방식은 그런 소리가 나지 않으니 좋은 부분은 있습니다.